- 저자
- 김승호
- 출판
- 스노우폭스북스
- 출판일
- 2020.06.15
혹시 스노폭스 회장 김승호라는 분을 아세요? 이분은 대학 중퇴 후 미국으로 건너간 뒤 흑인 동네 식품점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운영하고 실패를 거듭하다 2005년 식당 체인을 성공시켰습니다. 현재 연 매출 1조 원의 목표를 이루고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의 베스트셀러 저서 <돈의 속성> 내용을 공유드리려 합니다. 성공한 기업가인 만큼 그의 마인드나 경험들은 저희가 본받고 실천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청년들은 절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실패는 권리다.
비록 재테크 관련 내용이 많긴 하지만, 돈을 관리하는 방법부터 돈을 대하는 자세부터 물건을 다루는 방법까지 알려준 책입니다. 평범한 사람도, 직장을 다니면서 노력하고 경제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100억 원을 가진 부자가 아니어도 10억을 벌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투자나 창업을 하기 꺼려한다면, 한 기업의 임원을 목표로 하여 꾸준히 성장하는 테크트리를 밟으면 된다고 하죠. 하지만 아시나요? 한 기업의 임원이 될 가능성은 1,000명 중 7명 즉 0.07 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희박한 확률 속에서 임원이 되긴 하늘에 별따기 수준입니다. 전 하루 빨리 이 책을 접해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크라테스가 말한 "무지의 지" 모르는 것을 알라고 하였죠. 경제에 대해서 내가 몰랐다는 사실조차 몰랐는데, 경제에 대해 무식한 나에게 촌철살인 같은 말로 경제 관련 지식을 쌓는 것에 대한 시급성을 알게 했습니다. 김승호 회장님은"투자에 대한 이해나 경험이 없는 주인에게 끌려간 돈은 홀로 죽어가거나 기회만 생기면 탈출해 버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승호 회장의 재테크: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
우리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의자를 하나 구매하려 해도, 브랜드마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가격을 비교해 본 뒤 리뷰를 보고 종합적으로 따져봤을 때 제일 좋은 의자를 구매합니다. 심지어 카페를 갈 때도, 인스타 감성이 묻어있거나 사람들의 평이 좋은 카페등 여러 요소를 따져보고 최종 마음에 드는 카페를 가기로 결정하죠. 하지만, 주식을 살 때는 상품평도 리뷰도 보지 않는다고 하죠. 즉, 회사의 연간보고서 혹은 재무재표등, 검증되지 않는 소문만 가지고도 수 천만 원 심지어 수 억 원을 배팅하는 비이성적인 판단을 한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사람들의 세가지 특징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1. 자신을 경영자로 생각한다.
- 여기서 자신을 경영자로 생각한다는 것은 자신이 매수한 주식의 회사 경영자처럼 회사의 연간보고서, 사업보고서, 재무제표를 읽고 이해하고 그 회사가 만드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과 평가에 사장처럼 똑같이 귀를 기울인다는 걸 뜻한다.
2. 보유하고 있는 돈이 품질이 좋은 돈이다.
- 품질이 좋다는 의미는 이익이 생길 때까지 언제든 느긋하게 기다릴 줄 아는 것이다. 단단하고 무거운 아령처럼 굳건
하게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3. 싸게 살 때까지 기다린다.
- 진정한 투자는 팔 때를 잘 아는 것이 아닌 살 때를 잘 아는 것이라고 한다.
김승호 회장의 재테크: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크게 두 분류로 나뉜다
인베스터: 회사의 내재가치를 찾아내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회사의 주식을 사서 회사가 성장하기를 기다리는 장기적 투자 관점을 가진 투자자
트레이더: 인간 군중의 투자 심리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저항을 따라 매매
즉 인베스터는 장기적인 관점을 통한 투자자라면, 트레이더는 종목 추이에 따라 매매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주식에 관한 질문을 할때 자신이 트레이더인지 인베스터인지를 알 필요가 있고, 대답하는 사람도 질문자가
트레이더인지 인베스터인지 알고 대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또한, 여러 증권사에서 주식 종목 관련 홍보 또는 추천하는 유혹적인 말은 증권사의 이익구조상 또는 거래를 늘리려는 목적인 경우가 있어 사기일 가능성이 높죠.
김승호 회장의 재테크: 돈을 다루는 데는 네 가지 능력이 있다?
저자는 돈을 다루는 데는 네 가지 능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이죠. 돈을 버는 사람을 부자라고 칭하지만, 다른 3가지 능력이 부족하면 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힘들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배울 필요가 있다고 한다.
돈을 버는 능력: 이 능력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을 것이다. 전문직, 사업가가 유독 돈을 잘 번다는 건 잘 알 것이다.
돈을 모으는 능력: 세밀한 지출 관리 능력이 필요. 영수증 처리, 물품관리의 사소한 것부터 세율, 이자, 투자, 환율등
돈을 유지하는 능력: 허영심으로 인해 명품, 집, 차를 찾기 시작, 투자를 잘못하여 쌓았던 성이 무너져 내릴 수 있음
돈을 쓰는 능력: 지출해야 할 것은 기일을 지켜 지출해야 한다.
이 네 가지 능력이 각기 다른 능력임을 이해하고 각각 배우려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신의 본질을 바꾸게 하기 위해선 3개월을 지속하라고 합니다. 금융 지식을 익히고, 돈을 관리하는 법을 3개월 동안 배우다 보면 돈에 대한 생각이 바뀔 것입니다.
<중용>에 나오는 "능구"라는 단어의 "구"는 지속을 의미한다.
구체적 기간은 3개월을 갖는다.
3개월만 무엇이든 꾸준히 하면 본질이 바뀐다는 공자의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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