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로버트 기요사키
- 출판
- 민음인
- 출판일
- 2022.10.28
책중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를 비교하면서 자신에게 영향을 준 부자 아빠의 조언을 따르며 어떻게 부를 형성하게 되었는지 과정을 보여줍니다. 재테크 책에 해당되긴 하겠지만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주어 상대적으로 쉽게 읽힌다는 장점이 있죠.
부자와 가난의 결정적 차이: 긍정과 부정의 사고
부자아빠와 가난한 아빠의 결정적인 차이점이 무엇일까? 책에선 한 가지 예시를 들어줍니다. 만약 우리가 가지고 싶은 값비싼 시계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면, 아직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우리는 아빠에게 사달라고 부탁할 겁니다. 이에 가난한 아빠는, "나로서는 그것을 사줄 여유가 없다"라고 진술과 부정을 함축한대답을 할 것이고, 부자아빠는 "내가 어떻게 하면 그것을 살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 보렴"이라고 질문, 긍정적인 대답을 한다는 것이다. 진술과 부정은 왜 가난을 더 초래할까? 사고를 멈추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살 여유가 없다고 단정 짓는 순간, 우리의 사고와 행동은 멈추는 반면, 질문, 긍정은 유동적인 사고와 앞으로 취해야 할 행동을 불러일으킵니다.
나는 그것을 살 여유가 없다 -> 진술과 부정 -> 사고력이 멈춤
내가 어떻게 하면 그것을 살 수 있을까? -> 질문과 긍정 -> 유동적인 사고, 계획수립
부자와 가난의 차이: 직장에 얽매여 있다
직장을 다니는 이유는 사람마다 제각각 일것입니다. 대부분은 돈을벌기 위해 직장을 다닙니다. 직장은 노동의 대가로 월급을 줍니다. 하지만, 우리가 받는 월급은 세전과 세후로 나뉘게 되죠. 즉, 기본세금, 건강보험료, 기초연금등을 공제하고 나서 받는 월급은 상상 이상으로 적습니다. 우리가 돈을 받기도 전에 정부에서 세금이라는 명목으로 돈을 가져갑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연봉 1억이 아닌 이상 월급으로만 집을 마련하긴 힘든 세상입니다. 만약 할부로 사게 된다 하더라도,자산이 아닌 부채에 속합니다. 왜 부채에 속할까요? 주머니에서 돈을 빼가기 때문입니다. 부자아빠는 자산과 부채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자산은 주머니에 들어가는 것, 부채는 주머니에서 빠져나가는 것이라고. 따라서, 자산을 축적하기 위해서는 월급을 받아 저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꿈을 펼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부자아빠는 말합니다.
자산 ->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부채 -> 주머니에서 빠져나가는 돈
돈이 충분치 않다는 두려움이 생길 때, 우리는 즉시 직장을 구해서 푼돈을
벌어 두려움을 없애는 대신에 스스로 이렇게 자문할 필요가 있다. 장기적으로
이 두려움을 없애는 최상의 해결책이 과연 직장일까?
부자와 가난의 차이: 금융지식
책에선 금융 지식을 강조합니다. 만약 금융지식이 없다면, 우리는 옳은 판단을 내릴 확률이 적어지고 투자가 아닌 투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금융 지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합니다. 우리는 물건을 구매할 때도 하나하나
따지고 비교해 가면서 구입합니다. 구매평, 상세페이지, 가격, 재질등 요소를 고려하는 반면, 주식이나 부동산, 펀드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구매할 땐 많은 사항들을 고려하진 않습니다. 가령 회사의 연간보고서, 재무제표, 시장반응을 깊이
고민하는 것이 아닌, 타인에 의존해서 구매할 때도 있습니다. 이런 함정을 벗어나기 위해선 다양한 금융지식을 익힐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1. 회계 지식: 금융보고서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
2. 투자 지식: 돈이 돈을 버는 과학
3. 시장에 대한 지식: 공급과 수요의 경제적 관점
4. 법률 지식: 1. 세금혜택 2. 소송에서 보호받음
위 4가지 요소가 있고 이런 금융 지식을 터득할 수 있게 다양한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지식을
습득하게 되면, 주식 관련 정보를 습득하더라도 냉정하게 판단할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가난한 것과 알 거지과 되는 것은
서로 다르다. 알거지는 일시적이지만,
가난은 영원한 것이다.
만약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목표를 향하는 과정 중, 알거지가 되는 것은 일시적이라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KFC 창업주인 커넬 샌더스 또한, 노숙자 생활을 이어가다 63세에 늦은 나이에 성공하였습니다. 한 순간에
가난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이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는 것은 아닌 거 같습니다. 차이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의지가 가난과 부자를 결정하는 차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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