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프롬2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 하는가 / 무기력을 이겨내는 힘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행복과 편안함을 위해 인간의 손으로 탄생시킨 세계가 인간을 소외시키고, 현대인은 그 세계에 비굴하고 무기력하게 복종한다. 익명의 권위에 의지하며 외부에 기대에 따라 만들어진 자아를 받아들이고, 그 과정에서 점점 무력감을 느낀다. 국내에 미발표된 에리히 프롬의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는 에리히 프롬이 1930년대부터 쓴 강연록, 논문, 저서의 글을 모은 책으로, 인간이 자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에리히 프롬은 이 글들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진짜 삶에 도전하라고 격려한다. 그는 현대인들 진단하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을 불러온다. 자유와 자기 존재의 특징인 자발성과 자발적 활동에 대해 거론하고, 이어 가짜 사고와 가짜 의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 2023. 2. 23. 소유냐 존재냐 / 가질수록 우리는 행복할까? 소유냐 존재냐 한 인간을 개체로 보느냐, 아니면 사회적 산물로 보느냐에 따라서 인간에 대한 관점은 크게 달라진다. 이 책의 저자 에리히 프롬은 “개인과 사회”라는 문제에 접근하면서, 개체로서의 본연의 인간을 그 출발점으로 삼는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소유”와 “존재”의 문제에 봉착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그런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 「소유냐 존재냐」는, 특히 프롬의 사상세계에 관한 입문서로 적절한 책이다. 저자는 전문적인 학문적 자료를 피하면서 일목요연하고 읽기 쉽도록, 그가 이전의 저술들에서 한층 엄밀하게 (때로는 장황하게) 파고들었던 사유의 과정을 이 책 안에 요약하고 있다. 나아가 새로운 시각에서 간결.. 2023. 2. 22. 이전 1 다음